[나이트포커스] '노무현 정신' 한목소리...해석은 제각각 / YTN

2022-05-23 32

■ 진행 : 이광연 앵커
■ 출연 : 장성철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/ 전예현 시사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노래는 쭉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마는. 앞서 영상 속에서 야, 기분 좋다. 이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일 비슷한 것 같아요, 친구라서 그런지. 본격적인 질문을 드리기 전에 두 분께 두 분 다 정치 평론을 하시는 분이라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 소회라고 할까요, 어떻게 보셨어요?

[장성철]
저는 진영을 달리했고 다른 쪽에서 정치를 해 왔던 사람인데 아직도 저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참 그립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어요. 소탈했던 모습 그리고 진영과 지지자들을 넘어선 국익을 위한 결정들 정말 대통령으로서도 쉬운 결단이 아니거든요.

그런 결단을 해내신 것 그리고 너무 안타깝게 죽음을 맞이했다는 것. 그런 부분들 때문에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고 추모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생각이 듭니다.


다른 날보다 우리 장 교수님께서 영상을 고개를 쑥 내밀고 지켜보셔서 한번 질문 드려봤는데. 평론가님은요?

[전에현]
저는 이게 적절한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힘없고 백없는 사람들의 친구가 되고 싶었던 대통령, 그동안 전직 대통령들의 모습과 굉장히 달랐던 대통령이라는 그런 그리움이 많이 들었고요.

그리고 사실 참여정부라는 말 속에 노무현 정신이 저는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. 깨어 있는 시민들이 참여를 해야 진정한 민주주의가 되는 것이고 또 그러기를 소망하면서 참여정부가 했던 여러 가지 실험들이 어떻게 보면 지금 많이 실현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우리가 노무현 정신이 무엇인지를 다시 새겨보는 날이 아니었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.


두 분이 생각하는 노무현 정신을 먼저 한번 여쭤봤고 이제 본격적으로 정치권이 생각하는 노무현 정신, 앞서 해석이 각각 다르다 이런 표현도 있었는데 하나씩 보겠습니다. 워낙 여권인사가 총출동하니까 지방선거 앞두고 또 선거 출정식 같았다, 이런 표현도 있었거든요.

[장성철]
그렇게 볼 만한 소지가 있죠. 그러니까 추모식은 추모식답게 고인을 기리고 고인의 업적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회상하는. 그리고 본인의 소탈한 여러 가지 모습들도 함께... (중략)

YTN 배선영 (baesy03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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